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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파프리카 키우기 2020.7.18. 2번째로 열린 파프리카 열매다. 시간이 지나 이 열매도 살짝 노란색을 띠려고 한다. 아침에 찍은 사진이고 지금 글을 작성하는건 밤인데 그새 반은 노랗게 변했다. 한 번 색이 변하기 시작하면 정말 빨리 변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노란색 열매는 점점 더 넙데데 해진다. 가로로 넙죽해지는데 원래 파프리카가 넙죽하게 생겼었나? 3번째로 열린 파프리카 열매다. 이 열매도 점점 더 넙죽해지고 있다. 원래 여름에는 파프리카가 넙죽하게 변하는건지 궁금하다. 계속 관찰해야 알 듯하다. 화살표 모양을 보면 3번째 파프리카 열매 뒤로 새로운 열매가 자라기 시작했다! 파프리카 꽃 봉우리가 시들면 가끔 열매가 맺히기도 하는데 열매가 막 맺히기 시작하는 순간을 찍었다. 병 안 들고 틈실하게 자랐으면 좋겠다. 더보기
파프리카 키우기 2020.7.11. 일주일새에 더 노랗게 됐다. 파프리카는 벌레도 잘 안 먹고 정말 잘 자란다. 바람 맞아도 끄떡없다. 2번째 열매도 잘 자라고 있다. 몇 주 더 있으면 이 열매도 색깔을 띨 것 같다. 무슨 색일까? 이 열매는 어째 자라는게 넙치처럼 납작하게 자란다. 좌우 균형있게 통통하지가 않다. 원래 이렇게 자라는 파프리카 열매도 있는지 궁금하다. 몇 주전에 파프리카 줄기 밑에 다른 싹이 나는 것 같아서 처음엔 잡초인 줄 알았다. 계속 물 주고 키우니 다른 파프리카 줄기가 나온다.. 어머니한테 물어보니 처음에 파프리카 심을 때 여러 색깔의 파프리카 씨를 뿌렸는데 지금에서야 다른 파프리카가 자라는 것 같다고 하셨다! 파프리카가 정말 크게 잘 자랐다. 우리 어머니는 어째 이렇게 식물을 잘 기르시나 모르겠다. 대단하다.. 왼.. 더보기
파프리카 키우기 2020.7.4. 가운데 있는 파프리카 열매가 저번 주보다 훨씬 더 노랗게 변했다. 열매의 머리 부분도 정말 파프리카 열매처럼 굴곡이 지기 시작한다. 파프리카가 신기한게 당귀랑 다르게 벌레도 잘 안 먹고 해충도 안 생긴다. 뿌리도 튼튼해서 그냥 심어놓으면 알아서 잘 자란다. 당귀는 어느정도 자라면 자꾸 옆으로 쓰러지는데 파프리카는 그렇지 않다. 2번째로 달린 열매는 아직 푸른 색이다. 첫번째 파프리카도 원래 이 열매처럼 초록색이었는데 어느날부터 점점 노란색으로 바뀌더니 지금은 완전한 노란색을 띠게 되었다. 3번째로 생긴 파프리카 열매다. 3개의 열매 중에서 가장 작다. 길쭉하게 자라고나서 파프리카 열매처럼 통통해지는건지 아니면 집에서 키우는건 원래 이렇게 길쭉하기만 한건지 궁금하다. 더보기
파프리카 5개월정도 키우면 색이 변한다. 파프리카 먹고 남은 씨앗을 화분에 심은지 2~3개월 지나니 조그마하게 열매가 달리기 시작한다. 그 뒤 5개월 정도가 되자 열매의 끝에서부터 색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머리 부분까지 색이 노란색으로 변했다. 지금 사진에서는 머리 쪽이 약간 푸르스름한데 아직 100% 색이 변하지 않은 상태다. 이 상태에서 이틀정도 지나자 완전히 노란색 파프리카 열매가 되었다. 늦게 맺힌 열매들은 아직 초록색이다. 노란색 파프리카 좌우에 초록색 파프리카 열매들이 보인다. 2020/06/27 - [본초(약초) 재배 이야기/파프리카] - 파프리카 키우기 2020.6.27. 파프리카 키우기 2020.6.27. 파프리카를 심은지 거진 5개월이 좀 넘는다. 열매가 나온지는 3달 정도 된 것 같다. 저번주부터 열매 끝이 노랗게 변하길래 병.. 더보기
파프리카 키우기 2020.6.27. 파프리카를 심은지 거진 5개월이 좀 넘는다. 열매가 나온지는 3달 정도 된 것 같다. 저번주부터 열매 끝이 노랗게 변하길래 병충해인줄 알았는데 일주일정도 가만 놔둬보니 점점 노란 것이 퍼져나가다가 저렇게 전체가 다 노랗게 되었다. 아직 상단 부분은 초록색 기운이 조금 남았는데 거진 노랗게 다 변했다. 이 녀석은 2번째로 태어난 열매다. 아직 색깔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크기가 제법 된다. 3번째로 태어나서 그런지 크기가 다른 열매보다 작다. 열매 끝에 수염같은게 달려 있는데 이건 파프리카 꽃이다. 파프리카 꽃이 시들면서 열매가 달리기에 열매 끝에 수염같은 꽃이 달려있다. 열매가 부실하게 달릴까봐 걱정되어서 영양제를 꼽아놨다. 열매가 처음엔 손톱만했는데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 더보기
당귀 재배 일지 2020.5.22. 날이 지날수록 당귀의 잎이 많아지고 있다. 당귀 줄기 끝에 달려 있는 소세지 같은 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다. 내 생각에는 저것이 아마 원래 줄기가 되려고 했으나 영양이나 햇빛 문제로 줄기가 안 되고 그대로 시들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냥 내 생각이다. 당귀잎을 확대해서 촬영했다. 애기 잎처럼 동글동글하고 잎이 크게 자라지 않는다. 무슨 이유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화분을 갈아줘야할 때일까. 전체적인 당귀 모습을 촬영해봤다. 새로 난 애기 잎도 보이고 어느 정도 큰 잎도 보인다. 그런데 잎이 막 커지진 않고 다들 둥글둥글하다.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작년 9월에 씨앗을 30개정도 뿌렸는데 나머지 씨앗이 이제야 자라고 있다. 무려 8개월 만이다. 계속 물 줬더니 떡잎이 자라고 점점 커진다. .. 더보기
당귀 재배 일지 2020.5.15. 날씨가 다시 춥다. 어제도 여름 날씨답지 않게 춥더니 오늘도 살짝 쌀쌀한게 비까지 왔다. 요즘 바쁜 일이 많아 잠도 많이 못 자는데 날씨도 이러니 조금 기분이 꿀꿀하다. 그런데 당귀는 잔가지만 많아지고 잎이 커지질 않는다. 아직도 당귀잎은 애기처럼 몽글몽글(?)하다. 조그마한 애기 잎만 잔뜩 자라고 있다. 저번 주에 소세지 같이 자란다고 했던 것은 말라비틀어져서 지푸라기처럼 변해버렸다. 대신 오른쪽에 또 소세지 같은 것들이 나오고 있다. 저건 잎도 아니고 줄기도 아닌 것이 도대체 뭘까..? 위에 삐죽삐죽 내려와 있는 것은 부추다. 요새는 어째 다른 것보다 부추가 제일 잘 자란다. 아침에 보면 일자로 우뚝 솟아있고 두께도 제일 두껍다. 전에 당귀랑 같은 화분에 파를 심었는데 파가 다 썩어서 파를 다 뽑아버.. 더보기
당귀 재배 일지 2020.5.8. 지난 일주일동안 날씨가 참 푸근했고 어떤 날은 여름처럼 덥기도 했다. 당귀도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잘 자라고 있는데 어째 잎이 커지는게 아니라 줄기만 많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잎 끝에 소세지 같은 것들이 자꾸 생기는데 일주일정도 지나면서 소세지 같은 것이 다 말라버리고 새로운 소세지가 더 자라났다. 이게 도대체 뭘까.. 그동안 당귀가 자라면서 잎이 굉장히 많아졌다. 잎 자체가 커지지 않는데 잔가지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다. 딱히 당귀향 같은 것은 나지 않는다. 옆에서 바라본 당귀 모습이다. 잔가지가 많이 생긴 것이 보이는가? 만져보면 촉촉하면서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옆 화분에 심은 감나무다. 잎이 엄청나게 크게 자라서 어머니가 잎 몇개를 잘라버렸다. 그래야 나중에 열매가 크고 잘 맺힌다고 .. 더보기
당귀 재배 일지 2020.5.1. 저번주에는 엄청나게 추워서 다시 겨울이 오는건가 헷갈렸는데 불과 일주일만에 날씨가 여름처럼 변해버렸다.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창문을 계속 열고 있었더니 당귀잎이 단단해지고 좀 더 잘 자라는게 느껴졌다.그런데 몇 주 전부터 당귀가 자랄 때 위로 줄기가 자라면서 소세지(?)같은게 몇 개 매달려 있는데 저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잎이 자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세지처럼 뭔가가 쭉 자랐는데 이게 뭘까.. 몇 달 더 기르면 이게 뭔지 명확해지겠지.. 이 사진에서 포커스 맞춰진 소세지 같은 것이 보이는가? 이게 뭔지 정말 궁금하다.옆에 심어놨던 파는 거진 다 뽑아버렸다. 자꾸 물렁물렁해지면서 날파리가 꼬여고 이상한 냄새를 풍긴다. 파 밑둥 자라서 심는 것은 제대로 자라지 않는듯 하다. 파 밑둥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