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지날수록 당귀의 잎이 많아지고 있다. 당귀 줄기 끝에 달려 있는 소세지 같은 것에 대해 생각을 좀 해봤다. 내 생각에는 저것이 아마 원래 줄기가 되려고 했으나 영양이나 햇빛 문제로 줄기가 안 되고 그대로 시들어 버린 것으로 보인다. 그냥 내 생각이다.
당귀잎을 확대해서 촬영했다. 애기 잎처럼 동글동글하고 잎이 크게 자라지 않는다. 무슨 이유로 그런 것인지 잘 모르겠다. 화분을 갈아줘야할 때일까.
전체적인 당귀 모습을 촬영해봤다. 새로 난 애기 잎도 보이고 어느 정도 큰 잎도 보인다. 그런데 잎이 막 커지진 않고 다들 둥글둥글하다.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작년 9월에 씨앗을 30개정도 뿌렸는데 나머지 씨앗이 이제야 자라고 있다. 무려 8개월 만이다. 계속 물 줬더니 떡잎이 자라고 점점 커진다. 정말 신기하다.
2020/05/17 - [본초(약초) 재배 이야기/당귀] - 8개월 만에 싹이 튼 당귀.
8개월 만에 싹이 튼 당귀.
부추가 너무 많이 자라서 가위로 커트를 좀 했다. 그래도 몇 주면 금방 또 자라버린다. 작년 9월 말에 당귀를 30개 정도 씨앗으로 화분 여기저기에 심었다. 그 중 하나는 며칠 만에 싹을 틔워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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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에도 당귀 싹이 2개 더 자라고 있다. 그나저나 사과는 죽은건지 산건지 모르겠다..
옆에 심은 파프리카는 정말 잘 자란다. 열매가 꽤 커져서 상단부는 파프리카처럼 굴곡이 울퉁불퉁지기 시작했다.
파프리카 꽃은 내가 본 꽃 중에 제일 예쁜 것 같다. 꽃이 항상 바닥을 보고 자라는데 정말 촬영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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