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주일동안 날씨가 참 푸근했고 어떤 날은 여름처럼 덥기도 했다. 당귀도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잘 자라고 있는데 어째 잎이 커지는게 아니라 줄기만 많아지는 것 같다. 그리고 잎 끝에 소세지 같은 것들이 자꾸 생기는데 일주일정도 지나면서 소세지 같은 것이 다 말라버리고 새로운 소세지가 더 자라났다. 이게 도대체 뭘까..
그동안 당귀가 자라면서 잎이 굉장히 많아졌다. 잎 자체가 커지지 않는데 잔가지들이 엄청 많아지고 있다. 딱히 당귀향 같은 것은 나지 않는다.
옆에서 바라본 당귀 모습이다. 잔가지가 많이 생긴 것이 보이는가? 만져보면 촉촉하면서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느낌이 든다.
옆 화분에 심은 감나무다. 잎이 엄청나게 크게 자라서 어머니가 잎 몇개를 잘라버렸다. 그래야 나중에 열매가 크고 잘 맺힌다고 하신다. (줄기에 보면 잎이 잘려나간 모습이 보인다..) 나는 줄기를 안 잘랐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파프리카 열매는 매일매일 눈에 보일 정도로 자란다. 고추처럼 길쭉하게 자라기만 하는데 언제 파프리카 열매처럼 옆으로 통통해질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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