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키우던 당귀 잎에 하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급속도로 말라 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며칠 전에 바람이 불어 당귀가 많이 자란 쪽으로 한 번 넘어진 적이 있었는데 그 뒤로 당귀 대다수에서 하얗게 잎이 말라들어가고 있다. 점점 더 퍼져나가는 것 같던데 병 걸린 애들은 다 잘라내야 하나 고민된다.
처음에 키워서 제일 크게 자란 당귀는 이제 잎이 거의 다 하얗게 변해버렸다. 이게 도통 무슨 병인지 모르겠다. 무슨 바람 한 번 맞았다고 이렇게 식물이 허망하게 죽는건가.. 저번에 사과도 그렇고 식물은 바람 맞으면 거의 100% 죽는 것 같다.
2020/05/26 - [본초(약초) 재배 이야기/사과] - 사과 재배 이야기 2020.5.26.
사과 재배 이야기 2020.5.26.
2주 전에 바람 좀 쐬라고 밖에 내놓은 것이 사과 싹한테는 정말 안 좋은 영향을 끼쳤나보다. 뿌리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잎도 많이 시들고 힘이 없어서 화분 벽에 기대고 있다.. 다른 각도에서 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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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화분에서는 당귀가 참 잘 자라고 있다. 병든 애들은 다 버리고 얘네들만 데리고 잘 키워나가야 하나 한숨만 나온다.
부추 사이에서 자라는 당귀들도 나름 잘 자라고 있다. 전에 큰 당귀 잎한테 살짝 닿은 적이 있어서 잎이 하얗게 변한 것들이 몇 개 있는데 아직까지는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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