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문.
五月常服五味子以補五臟氣, 遇夏月季夏之間, 因乏無力, 無氣以動, 與黃芪, 人參, 麥門冬, 少加黃檗煎湯服, 使人精神頓加, 兩足筋力湧出. 生用.
六月常服五味子, 以益肺金之氣, 在上則滋源, 在下則補腎.
2. 원문 - 해석 - 해설.
五月常服五味子以補五臟氣, 遇夏月季夏之間, 因乏無力, 無氣以動, 與黃芪, 人參, 麥門冬, 少加黃檗煎湯服, 使人精神頓加, 兩足筋力湧出. 生用.
5월에는 항상 오미자를 복용함으로써 오장의 기운을 보한다. 여름부터 계하(음력 6월 정도)사이에 이르러 피곤하고 무력감이 있어 움직임으로써 기운이 없으면 황기, 인삼, 맥문동과 소량의 황백으로 전탕하여 복용하면 사람으로 하여금 정신이 갑자기 더해지고 양 발의 근력이 용출한다. (약재는 생 것을 쓴다.)
-> 여름에 더워서 기운이 빠지면 어떤 약을 조합하여 쓰는지 알려주고 있다. 여름이 되면 날씨가 무더워져서 땀이 많이 나게 된다. 땀을 계속 흘리면 기운이 빠진다. '汗者 心之液也'라는 말이 있다. 땀은 심장의 음액이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리면 심장이 허해진다. 즉, 심음허이다.
심장 외에 비장, 신장도 땀을 계속 흘리면 음허 상태에 처한다. 마땅히 비장 기운부터 북돋는게 먼저다. 맥문동으로 비장의 음액을 보충한다. 비장의 기운(양기)도 채워넣어야 한다. 인삼을 쓴다. 오미자로 신장, 폐장의 음액을 보충한다. 따지고 보면 이 조합은 여름에 많이 쓰는 생맥산이다. 여기서 손사막은 황기와 황백을 추가했다. 황기는 인삼의 효능을 증대시킨다. 황백은 하초의 열을 꺼준다. 신음허로 인한 허열을 잠재운다.
여름에 기운 없을 때 손사막이 추천한 처방
오미자, 맥문동, 인삼, 황백, 황기
六月常服五味子, 以益肺金之氣, 在上則滋源, 在下則補腎.
6월에는 항상 오미자를 복용함으로써 폐 기운을 북돋는다. 위로는 폐를 자양하고 아래로는 신장을 보한다.
-> 오미자의 귀경과 효능을 말하고 있다. 오미자는 폐 - 신장에 귀경한다. 폐음을 보충하고 신음을 보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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