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지 7개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귀 재배 일지 2020.4.24. 지난 한 주는 유난히 추웠다. 꽃샘 추위가 온 것인지 비 오고나서부터 조금씩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어제는 정말 추웠다. 다시 겨울이 온 것 같았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당귀가 잘 자라는 것 같더니 추울 때는 안 자란다. 저번 주와 비슷한 크기로 보인다. 당귀 옆에 파 하나를 심어 놨는데 며칠 전부터 냄새가 심해지더니 엊그제는 파 썩는 냄새가 진동했다. 가까이서 관찰하니 벌레도 한 두마리 보이고 잎부터 뿌리까지 물렁물렁해졌다. 얼른 뽑아 버렸다.(그래서 당귀 옆에 푹 패인 흙이 썩은 파 뽑아버린 자리이다.) 한약재 중에 총백이라고 있다. 생강 비슷한 효능을 지니는데 약간 다르다. 감기 걸렸을 때 한기를 몰아낼 때 쓴다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자세한건 깊게 공부해봐야 한다. 아무튼 당귀만 기르던 화분인데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