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계심법

동의보감 잡병편 - 심병(審病), 명당에서 안색을 관찰하기(明堂察色) 雷公問曰, 五色獨決于明堂, 小子未知, 其所謂也. 黃帝曰, 明堂者, 鼻也. 闕者, 眉間也. 庭者, 顔也. 卽額也. 蕃者, 頰側也. 蔽者, 耳門也. 其間欲方大, 去之十步, 皆見于外, 如是者, 壽必中百歲. 뇌공이 물어 말하길, 다섯 가지 색깔은 오직 명당에서 결정된다고 하니, 소자(자신을 낮춰 이르는 말)가 그것이 이르는 바를 알지 못 하겠습니다. 황제가 말하길 명당이라는 것은 코다. 궐이라는 것은 미간이다. 정이라는 것은 얼굴이다. (얼굴=이마) 번이라는 것은 뺨 양쪽이다. 폐는 귓구멍이다. 이것들이 모두 각이 잘 잡혀있고 크다면 열 보 떨어진 곳에서도 외면이 모두 보이니 이와 같은 자는 수명이 반드시 100세에 달한다. -> 황제내경 영추에서 얼굴에서의 한자 명칭이 무엇을 뜻하는지 명확히 정의하고 있다. .. 더보기
천궁(川芎), 효능, 성미 분석, 주진형(朱震亨)의 글을 중심으로. 주진형의 단계심법의 내용을 중심으로 천궁의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하도록 하겠다. 한의학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금원사대가 중에서 유명한 주진형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금원사대가'가 유명한 걸 아는 것이지 그 대가들의 책을 읽어본 사람은 많이 드물다. 천궁은 당귀랑 정말 많이 쓰인다. 보혈-활혈하는 관점에서 같이 꼭 붙어서 쓴다. 궁귀탕(불수산) 쓸 때 보통 많이 쓰는데 주로 어혈증에 많이 쓴다. 아마 산후조리, 월경통, 생리통 등을 변증해서 쓸 때 거의 다 어혈증을 겸하고 있는데 궁귀탕을 베이스로 깔고 나머지 증상을 따라서 쓰면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경험이 많다. 그리고 얼핏 보면 당귀랑 천궁이랑 거의 비슷하게 생겼는데 구분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냄새를 맡아보는 것이다. 당귀는 당귀 냄새.. 더보기